‘시민이 건강한 깨끗한 도시’를 민선 7기 공약으로 제시한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 공원 및 환경분야 공모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자연친화도시로서의 이름값을 올렸다.

군포시는 산림청이 공모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도시숲 분야’에서 초막골 생태공원이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초막골 생태공원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등 생태적 건강성 유지,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의 심사는 서류심사에 이어 초막골 생태공원에 대한 현장심사로 진행됐으며, 숲 규모와 주변 녹지와의 연결성, 지역주민 이용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했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이에 앞서 경기환경대상 공모에서도 우수기관 부문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한대희 시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을 자연그대로 보존하고 생태환경적 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시민들에게 아늑하고 포근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군포를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도시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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