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주)는 최근 의왕시청 광장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에 드림카(Dream Car) 1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현성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장은 "현대위아에서 리프트카를 기증해주셔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이동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귀중한 차량을 주신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돈 시장은 "현대위아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의왕시의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따뜻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현대위아의 행복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인 ‘1% 기적’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의왕시에 총 17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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