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 장현 행복주택에 조성된 사회적경제센터 입주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나섰다.

이들 8개 기업은 운영관리비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텀블러 200개, 기부물품을 행복주택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기부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비영리단체 ‘아름다운 사람들’에 전달했다.

입주민에겐 텀블러가 주어지고, 입주민들은 다시 기부를 하면서 지역 비영리단체를 통해 취약계층과 함께 웃는 선순환 작용이 일어난 것이다.

특히 배출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마음이 모아져 의미를 더했다.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장현 행복주택 입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단체에 기부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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