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이 과천시민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시 공식 블로그에서 올 한 해 시민이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7천33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에 이어 ▶2위 양재천 수질 대폭 개선 ▶3위 코로나19로 힘든 가정과 지역경제 살리기 ▶4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 ▶5위 과천시민광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6위 시민참여형 시정 운영 ▶7위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8위 스마트클린 버스정류장 설치, 중앙로 지하보도 정비 ▶9위 과천시, 경기도 교통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10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선택됐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들이 선정한 10대 뉴스를 보니 코로나19와 관련한 시의 역할과 대응이 주목을 받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사회안전망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시민의 삶에 힘이 돼 줄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민안전보험제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전입신고와 동시에 자동 가입이 된다.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과천시민은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범죄피해 등 총 11개 항목에서 최대 1천500만 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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