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인천아너소사이어티 149번째 회원으로 정창표(60) 예창건설㈜ 대표이사가 가입했다.

2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근 모금회에서 정창표 대표이사와 가족,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열었다.

정창표 아너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정 아너의 기부금은 서구지역의 소외된 이웃지원과 장애인자립 관련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 아너는 "초기 넉넉하지 못한 시절 어려움을 많이 겪으며 서로가 서로를 돕는 나눔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같이 고생했던 아내가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