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역과 기초단체 등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자체가 혁신적 역량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 정부혁신에 부응하고 주민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정책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국민체감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청년정책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사업을 올해도 차질 없이 진행했고,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안전 인프라 통합운영 혁신에서도 내실을 기했다.

또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계절 사업’과 ‘꿈 쑥쑥 학원비 지원사업, 청렴도와 적극행정 추진, 저출산 정책 개선,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우선이고 먼저다’라는 생각으로 행정을 펼쳐왔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이고 창의적 마인드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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