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희망빚음 도예공방’이 2020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희망빚음 도예공방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도예를 배우고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문화생활 및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장려하는 차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지현스님(관장)은 "도예공방에 참여한 분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좋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널리 홍보돼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제14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 축제 및 플리마켓에서 다수의 도예작품을 제작·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적극적인 재능 나눔도 펼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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