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캡쳐)
(사진=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이스타항공 매각설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8일 일부 언론을 통해 이스타항공이 호남의 중견기업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지난 24일 임직원 간담회를 열고 인수합병 진행 과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스타항공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해당 기업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인수가 결정되면 이스타항공과 해당 기업은 업무협약(MOU) 등을 거쳐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인수자의 자금 수혈을 통해 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하고, 운항 재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0억원이 넘는 이스타항공의 부채와 미지급 임금 등이 해당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최종 계약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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