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지난 28일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화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강화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운영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적격심사를 통해 사업계획, 사업수행능력, 사업실적,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협약내용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강화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관내 등록대상 어린이 급식시설에 안전위생관리, 영양관리 지원 등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수준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규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위생관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관내 어린이 급식소 41개소, 1천400여 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수준을 향상시키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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