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제3회 안성시 청년 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제3회 안성시 청년 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청년정책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위촉직 위원 가운데 한 명인 양재철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안성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청년정책에 대한 향후 5개년 계획과 분야별 세부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표적집단면접법(FGI) 등으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책에 대한 실태 분석을 통해 5개 핵심 영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과제가 제시됐다. 이후 위원들 간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기성세대로서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이 시대의 어려움을 같이 이겨 내며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안성시 청년들이 보다 희망 있고 살기 좋은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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