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많이 편입할 수 있도록 2021학년도 편입학 전형부터 선발 방법을 대폭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1회만 가능했던 지원 횟수를 최대 3회까지 허용함으로써 전공 선택 기회를 대폭 늘렸다. 또한 대입 전형의 부정·비리로 질타를 받아왔던 면접고사를 과감히 폐지하고 편입전 대학 성적을 반영하기로 함에 따라 수험생의 부담 완화는 물론 공정성을 확보키로 했다.

더불어 편입학생에게 금지됐던 전과제도 또한 허용함으로써 입학 후에도 자유로운 학과 선택의 길을 열어놓았다.

한편, 한경대 편입학전형은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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