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율면행정복지센터가 마을가꾸기 상업의 일환으로 고당 3리 시가지 버스정류장 2곳에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한평미술관’을 꾸며 29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아천시가 관내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율면에서는 버스정류장에 한평 미술관 꾸미기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에 앞서 율면주민 12명으로 ‘율면 마을가꾸기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국)를 구성 5차례의 집중 토의를 거쳐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평미술관은 버스정류장 안쪽에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했다.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또는 길을 걷다가 이 곳에 들려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시민의 문화  충전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평 미술관 개관작은 ‘율면 마을가꾸기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 한평미술관 개관을 주도힌 우당 김영국 화백의 작품을 전시돼 있다.

김영일 율면행정복지센터장은 "향후 미술관 운영은 이천시 예총산하 미술 작가들의 작품 및 율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주민들의 미술 작품을 매월 전시하여 문화 강소도시 율면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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