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9일부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금촌전통시장 온라인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배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공휴일은 다음 날 오후 1시까지이며 배달 가능 지역은 금촌동·금릉동·아동동·야동동·검산동으로 배달료는 4천 원이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과 온라인 배송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서울과 경기도의 28개 전통시장이 시행 중이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음식, 떡과 같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달해 줘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는 것처럼 여러 품목을 원하는 수량만큼 시장 단골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금촌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는 PC 또는 모바일 네이버 검색창에 ‘○○시장+장보기’, ‘동네시장 장보기’, ‘네이버장보기’를 검색하거나 네이버 메인화면-네이버쇼핑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전통시장 온라인 사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촌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파주지역 다른 전통시장으로 온라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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