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석수1동 삼막마을 삼막1교 일원 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보상비 포함 28억2천여만 원을 들여 옛 삼막1교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교량을 포함한 연장 108m 도로를 확·포장하고, 8m에 불과하던 폭도 12m까지 넓혔다. 

1977년 가설된 삼막1교는 보행로가 없는데다 좌우 폭이 좁아 보행안전이 우려되고 차량 통행이 쉽지 않은 상태였다.

시는 삼막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도 교통 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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