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30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병원별로 평가하는 제도로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의료질 평가는 전국 344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 영역 52개 지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환자안전 영역 ▶의료질 영역 ▶공공성 영역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 ▶교육수련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홍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체계적인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 교육과 연구 영역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급성질환(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 뇌졸중, 폐렴) ▶만성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혈액투석) ▶암질환(대장암, 폐암) ▶약제(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주사제 처방률, 항생제 처방률 등) ▶중환자실 ▶마취 등 올해 정부의 의료기관 부문별 적정성 평가 12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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