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웃사랑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설악면 인구가 1만명을 돌파해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해왔던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행사를 중단하고 올해 3월 창의천-미원천 6㎞ 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 860그루에 비료 주기 및 지주목 제거작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또한 관내 다양한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덕준 회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선 설악 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악면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