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새해 첫날 단잠을 들기도 전인 이른 새벽에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큰 불이 났으나 휴일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0시 21분께 인하대 용현캠퍼스 4호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 일대는 한때 거센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았고,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안력 170명과 장비 등을 투입해 오전 2시 48분께 완전히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4호관은 1층∼3층에 통신실과 학과 사무실이, 4층에 실습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은 건물 4층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지점과 화인은 현장 감식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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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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