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시교육청은 ‘먼저 온 미래’의 비전을 2021년 표어(slogan)로 만들어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인천교육’이라고 정했습니다. 인천교육은 ‘먼저 온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뉴노멀 즉, 새로운 교육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천교육청에서는 2021년, 다음의 네 가지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 시민교육’ 전면화입니다. 둘째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을 추진해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미래를 여는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연대, 공존,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무상교육을 넘어서는 더 촘촘한 ‘학생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우리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에 거는 기대와 의지를 비극반태(否極反泰)라는 사자성어에 담았습니다. 비극반태란 ‘막힘이 극에 달하면 위아래가 뒤바뀌어 소통이 일어나고 태평함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2020년의 꽉 막혔던 코로나19 상황을 뚫고, 2021년을 ‘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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