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면역에 취약한 노인·아동·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미니 목도리’ 300여 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미니 목도리 제작에는 발곡중학교 학부모회, 재능봉사단, 나눔새봉사단, 제17기 한우리가족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봉사자들이 각자 가정에서 만들고 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해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도리는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의정부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됐다.

발곡중 학부모회 박은정 회장은 "한 달간 정성을 담아 만든 목도리가 겨울철 면역이 약한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이용걸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시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 목도리로 시민들이 올 겨울을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봉사 문의: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031-850-5748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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