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 블루 및 입시, 취업 등으로 지친 관내 고3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고3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힐링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직소퍼즐 1000pcs, 테라리움 kit, 꽃 수채화 컬러링북 kit를 개인별 집으로 배송해 각자의 공간에서 작품을 완성해가며 힐링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 홍보 및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개별신청으로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11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1천 개의 퍼즐을 재미있게 맞추며 완성되는 기쁨을 누렸다. 취업을 앞두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라며, 안성지역의 모든 청소년들이 앞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행복의 통로가 되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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