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청년회는 지난 5일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7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포천중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포천청년회는 포천동·신북면·군내면·선단동 지역 젊은이 200여 명이 지역 봉사와 친목 도모를 위해 2015년 결성한 청년단체로,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 대접을 하는 등 해마다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정진 회장은 "앞으로 지역 청년단체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소외계층들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 줘 감사 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기탁하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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