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고임복 송산1동통장협의회 회장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8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시의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의 일환이다. 앞서 송산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달 회원들이 십시일반 해 마련한 50만 원 상당의 라면 55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고 회장의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고임복 회장은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나가는 때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따뜻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범 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00일 동안 전 시민이 참여해 성금, 현물 등을 기부하는 시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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