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의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등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환경적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기 힘든 관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정표현 및 성취감 향상, 문화·예술향유 욕구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의 문화예술지원 교육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자존감 향상으로 백운예술제 참여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지속 운영을 바란다는 욕구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현스님(관장)은"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교육방안 모색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