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안양시 만안구청장이 취임식 없이 첫 행보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근무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삼덕공원과 안양역 광장을 잇달아 방문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들을 안내하고 검사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운영을 도왔다.

이영철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취임 첫 근무지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늘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제24대 만안구청장에 취임한 이 구청장은 안양시 청년정책관, 정책기획과장, 복지문화국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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