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과 푸르미가족봉사단 그리고 기호일보는 지난 6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에서 도서지역 농어촌 소규모 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제작한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과 푸르미가족봉사단, 기호일보는 2012년 4월 학창시절의 추억을 간직할 졸업앨범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도서지역 및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무료로 졸업앨범을 제작해 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9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2학년도 22개 학교의 졸업생 306명의 졸업앨범 제작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3개 단체의 도움으로 강화교육지원청 관내 농어촌지역 21개 소규모 학교,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옹진군 서해도서지역) 10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앨범 410권을 무료로 지원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한꺼번에 전달하지 못하고 졸업일정에 맞춰 1차로 이날 강화교육지원청, 2차로 20일께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정경희 강화교육장은 지역 교육가족을 대표해 3개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앨범 제작에 앞장선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조합원들은 매년 강화지역 석모도·교동도 등 농어촌 소규모 학교와 옹진군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도서지역 소규모 학교현장을 찾아 졸업생들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제작해 졸업시즌에 지원해 주고 있다.

앨범조합 임웅재 이사장과 푸르미가족봉사단 박위광 단장은 "학창시절의 추억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것이다. 이러한 소중한 추억을 담은 졸업앨범을 지원하는 사업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과 푸르미가족봉사단, ㈜기호일보는 지역사회와 학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푸르미가족봉사단 ☎032-435-5353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