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 20주년을 맞아 2021년 창작음악극 공모 ‘UMTF Next Wave’를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변화된 문화예술 환경에서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을 발굴하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음악이 창작의 중심에 있는 신작으로 전막 쇼케이스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가미된 작품을 우대하며, 장르 구분 없이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서류 및 인터뷰(PT) 심사를 통해 3편을 선정, 각 800만 원의 쇼케이스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5월 7∼16일 예정된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기간에 전문가 및 관객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최우수 작품 1편에 5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의정부문화재단(www.uac.or.kr)과 의정부음악극축제(www.umtf.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umtfest@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손경식 대표는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이 올해도 지속될 것임을 감안해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드릴 것"이라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의정부문화재단 ☎031-850-5148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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