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녹경원)이 코로나19 시대에 적응하는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CEO과정을 선보였다.

7일 녹경원에 따르면 지역 내 CEO아카데미를 진행하며 대면 강의가 대체 불가한 형식으로 자리했지만 녹경원은 빠른 적응 수순을 밟았다.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립 10주년, 16기까지 이어져 온 ‘녹색경영CEO아카데미’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수업이 불가한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생존전략’을 택했다. 인적 네트워크 확보와 상호 동반성장의 기조를 깨트리고 실시간 화상강좌를 진행한 것이다. 강좌는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화두가 화상을 통해 공감을 얻고, 그 공감은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확장성을 추구하며 또 다른 공감을 얻게 됐다.

최근영 녹경원 원장은 "적응하는 일이 최강의 길로 가는 길이며, 그동안 녹경원 창립 10주년을 맞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인천시에 보답하는 길 역시 시정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협조라고 생각했다"며 "녹경원은 2021년에도 중단 없이 CEO과정을 이어갈 것이다. 대신 그동안 운용된 모든 방식을 지양하고 새로운 비대면 교육의 개척점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녹색경영CEO아카데미는 녹경원이 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기호일보가 주관 언론사인 CEO 교육과정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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