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득점왕 출신’ 공격수 양동현 영입

프로축구 수원FC가 2017시즌 득점왕 출신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뛴 양동현은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 출신으로 프랑스 FC메스와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유스팀에서 유망주로 경험을 쌓았다. 2005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해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세레소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 성남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전해 93득점 34도움을 기록 중이다.

장신의 피지컬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가진 양동현은 2017시즌 포항스틸러스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르는 등 득점력을 갖췄다. 수원FC는 양동현의 영입으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공격축구를 더욱 날카롭게 이어갈 계획이다.
심언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