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써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아동과 관련된 사업과 예산을 전수 조사한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4년차로 아동권리 향상과 관련된 사업과 예산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사는 부서별 아동관련 사업에 대해 유엔 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으로 분류해 아동정책 및 사업을 진단하게 된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아동권리 실행을 위한 전략사업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2월중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해 부서 및 유관기관, 아동관련 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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