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귀와 눈으로 국민과 바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어려움에도 신속히 출동해 해양안전을 수호하겠다는 굳건한 의지와 밝은 미소로 모두가 편안하고 친구 같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남성 경찰관인 ‘해우리’는 바다 ‘해(海)’와 ‘우리’의 합성어로 바다의 가족으로 봉사한다는 뜻이다. 여성 경찰관 ‘해누리’는 바다 ‘해(海)’와 세상(世上)을 높여 부르는 우리말인 ‘누리’의 합성어로 캐릭터 모두 국제 해양경찰로서 모든 해양 종사자들의 번영과 안전한 바다를 기원하는 폭 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안전을 수호하는 해양경찰의 친근함과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롭게 태어난 해우리와 해누리가 국민과 소통하는 친숙한 캐릭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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