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이용고객 대상 신년간담회를 11일부터 15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의 협력·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인천항 이용고객 초청 신년인사회를 열었으나 올해 신년회는 코로나19 방역대책 준수를 위해 고객 군별 화상간담회로 진행한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328만 TEU라는 인천항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를 시작으로 벌크부두 운영사, 배후단지 입주기업, 여객선사 등과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내항과 북항의 상생 및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신규항로 취항에 따른 원활한 물량 처리, 올해 준공 예정인 신항 배후단지의 차질 없는 공급, 상반기 코로나 지원책 확정 안(임대료 30% 감면) 및 사업추진 애로사항 등이 논의된다.

특히 코로나 시대 항만방역 대책 및 2021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공유 등 힘을 모아 인천항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의 안건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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