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2003년부터 2010년 사이 출생자로 관련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지원신청은 한 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추가 신청 없이 만 18세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신청일 기준으로 월 1만1천500원, 연 최대 13만8천원이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혹은 주 양육자가 청소년의 주소 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복지로사이트 혹은 복지로 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후 보건위생용품 구매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로 가맹계약을 체결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직접 물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는 만큼 가급적 빨리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보건위생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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