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방역 안심식당’이 호응을 얻자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안심업소’를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생활방역 안심업소는 동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민이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이·미용실 및 편의점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이다.

안심업소 지정 요건으로는 ▶생활방역 실천 ▶위생적인 용품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체온기록 ▶손소독제 비치 및 주기적 환기소독 ▶영업 중 비말전파 방지 노력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준수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지정 업소는 스티커가 부착되며 구는 비접촉식 체온계, 종사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등 업소를 독려하고 실천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생활방역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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