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이 무료급식 배달 서비스로 노인 취약계층의 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 8월부터 일주일치 음식 꾸러미를 만들어 매주 1회, 106명의 취약계층 노인께 비대면으로 무료급식 배달 서비스를 진행해 끼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우울감, 상실감이 있는 노인들을 위한 상담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 배달을 받은 노인 A씨는 "코로나로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아 끼니 걱정을 하느라 노심초사했는데 배달 서비스로 인해 복지관에 가지 않고 안전하게 음식을 받을 수 있다"며 "고생하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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