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가 지역문화진흥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3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인천시 문화특보, 인천문화재단·인천서구문화재단·인천연수문화재단 이사,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 진흥에 창의적으로 기여해왔다. 그는 민관학 협력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 관학협력 문화예술교육 현장실습,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운영했다.

김 교수는 기초문화재단 설립추진과정 연구책임자로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토대를 확립했다. 2004년 광역문화재단인 인천문화재단 출범과 2006년 부평문화재단 설립 이후 10여 년이 지나도록 기초문화재단 설립이 전무한 상황에서 2017년 서구문화재단, 2019년 연수문화재단, 올해 중구문화재단 설립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인천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우수 교육인력 양성을 위해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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