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성길용(민)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성 의원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지원을 비롯해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코로나19가 시민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때인 지난해 8월에는 일회용품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장을 살피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대형 공사현장과 상습피해지역에 대한 예방대책에도 관심을 갖고 현장을 수시로 방문했다. 이 밖에도 동료 의원과 함께 지역 취약지구 순찰, 사랑의 된장 담그기,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 봉사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성길용 의원은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한 마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원으로서 지역사회가 단결을 통해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항상 시민 여러분 편에서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별도의 행사 없이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전수하는 것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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