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 발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평가결과, 차병원은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3개 영역 총 6개 지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 거점 병원으로서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김재화 병원장은 "앞으로도 권역 내의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갖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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