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군장학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 입사생 선발 계획을 확정했다.

 장학관 입사생 모집 인원은 총 187명으로 신규 입사생 130명, 재입사생 57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도서지역, 대학원생 등을 일부 선발하고, 그 외 일정 인원은 일반 대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관 입사자격을 확대해 입사자격을 ‘고등교육법’ 제2조1호 내지 제4호에 포함된 대학에서 ‘평생교육법’ 제31조4항 및 ‘근로자직업능력개발원’ 제2조제5에 포함된 대학으로 범위를 넓혔다.

 강화군장학관의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재입사생은 조기에 장학관 입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22일까지 접수받아 26일 선발하며, 신규 입사생은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입사 신청을 받아 2월 16일 선발한다.

 선발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자추첨으로 진행한다. 탈락자는 예비 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주거 부담과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2021년도 강화군장학관 입사생 선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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