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건축사회 조평화 회장은 하남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조평화 회장, 강성곤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건축사회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조평화 회장은 "건축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힘든 시기에 기꺼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건축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지펴 주신 희망의 불씨를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지역건축사회는 지난해 5월 ‘친환경 100년 도시 육성 주제’로 열린 ‘하남 건축문화 혁신 토론회’에 참여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원 도심 개발 사업을 시와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향후 ‘건축교실’을 열어 주민들에 원 도심 개발방안을 홍보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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