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2020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으로 진행된 ‘작전대로 이루길 구역’을 ‘2021년 더불어 마을 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작전대로 이루길 구역은 지난해 희망지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공감대형성, 주민제안공모사업 및 특화사업 등의 활동을 해오며 더불어 마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진행되는 ‘더불어 마을 사업’은 주민들과 총괄계획가, 마을활동가, 지원단체 등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겉으로만 보이는 물리적 도시재생이 아닌 사회, 경제, 환경 등의 재생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지 재생사업이다. 사업기간은 3년이며 오는 2023년까지 최대 40억 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더불어 마을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이웃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고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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