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임산부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1년간 제공해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정부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접수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해 1차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2차는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1차 접수는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https://www.ecoemall.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2차는 통합쇼핑몰 및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신청서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임신확인서·출생증명서·산모수첩 등)를 제출하면 된다.

1천4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되면 1년간 48만 원 상당(자부담 9만6천 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상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도시농업과(☎031-828-4024)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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