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2021년도 제1회 중구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계약심의위원회는 추정 가격 50억 원 이상인 공사 계약에 관한 사항으로 건설과에서 요청한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 지하주차장 신축공사 사업과 관련한 입찰참가자 자격제한, 계약 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또한 당초 8명으로 구성됐던 계약심의위원을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임기 만료된 위원 1명을 대신하여 관련 분야 교수 2명을 추가 영입하고, 6명을 재연임해 당연직 1명 포함한 총 9명으로 위원을 확대 재구성했다.

위촉된 위원은 구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종 계약 및 기술 관련 분야의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2023년 1월 15일까지 2년간 추정 가격 50억 원 이상인 공사 및 10억 원 이상인 물품·용역 계약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하게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에 위촉된 계약·법률 외부전문가와 함께 계약심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바탕으로 양질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구민의 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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