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인천시당이 최근 도당 대회의실에서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을 슬로건으로 명사 초청 대담을 진행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정책 역량 및 세대·계층별 소통력 강화를 위해 명사 초청 대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이라는 슬로건으로 분야별 10가지 주제를 선정,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담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최근 인천시당 공동으로 첫 대담을 개최했다.

대담에는 박정(파주을)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유동수(인천 계양갑)인천시당위원장, 민병덕(안양 동안갑)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장동일·김경일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담 명사로는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자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인 유동수 국회의원, ‘우주의 집 프로젝트’를 기획한 시너티시티 김병천 대표 등이 나섰다.

도당은 대담의 첫 주제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꼽히는 ‘우주의 집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 새로운 주택정책 방향을 고심하며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주의 집 프로젝트’는 분양가의 10%만 지급하면 10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집을 공동 소유하며 거주할 수 있으며, 10년이 지난 후에는 최초 분양가격으로 단독 소유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시스템이다.

박정 도당위원장은 "우주의 집 프로젝트와 같은 혁신적 주거개념이 인천에서 모범 사례로 실현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 방안이 서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경기도에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향후 ‘바이든 시대, 미·중 신경쟁 전략과 한국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2번째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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