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가 지난 19일 31개 회원도시와 함께 2021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혁신교육을 수행하는 지방정부가 모여 창립, 지역의 교육 발전 및 국가의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 관련 정책간담회, 권역별 집담회, 교육정책 제안 등 지방분권시대의 다양한 교육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무협의회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9개 임원도시(서울 송파구, 은평구, 시흥시, 충남 당진시, 전남 순천시, 강원 홍천군, 부산 연제구, 충남 공주시)와 22개 회원도시 과장·팀장 등 관계자 60명이 참석해 2021년 협의회 운영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상·하반기 정기총회 및 권역별 집담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2020년 사업 결산에 이어 단체장 포럼, 회원도시 정책 모델링 플랫폼 사업, 정책간담회 등 2021년 협의회 전체 사업을 공유하고 방향을 토론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올해 ▶콘퍼런스 및 집담회와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총회 ▶각 지방정부에서 제시하는 교육의제 실천을 위한 정책간담회 ▶회원도시 우수 정책을 각 지방정부에서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정책모델링 플랫폼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7월 취임한 곽상욱 협의회장의 중점 추진사업인 지자체장 교육연구모임 ‘혁신서원’을 운영하며, 교육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지역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지자체장 연구모임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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