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착공동에 들어서는 ‘위례 자이 더 시티’의 신혼희망타운 청약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GS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청약 결과 293가구 모집에 1만7천26명이 청약해 평균 5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분양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16.9대 1)과 S7블록(14.1대 1)의 신혼희망타운 경쟁률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6∼59㎡ 293가구로, 나머지 신혼희망타운 147가구는 추후 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는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250만 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에 책정됐다.

최근 분양을 마친 공공분양 아파트의 3.3㎡당 분양가(2천260만 원)보다 낮아 더욱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민주택(공공분양) 아파트인 이 단지는 청약 점수가 아닌 청약통장 납입 인정 금액과 무주택 기간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뽑았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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