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 차량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헌혈을 통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헌혈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시간대별로 인원을 나눠 헌혈 차량을 방문했으며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단체헌혈 캠페인을 4회 진행했으며, 올해 역시 각 분기마다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형우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며 혈액 수급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단체헌혈이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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