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다시 새 시대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2025년까지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시장, 평생학습 관계자, 평생학습 실무위원,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제5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시민 누구나 학습과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할 평생학습사업을 담고 있다. 

시는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0개월간 용역을 진행해 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다시 새 시대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광명’이라는 비전과 ▶‘시민’-참여하는 시민, 성장하는 시민 중심 평생학습 추진 ▶‘조직화’-협력과 연계의 평생학습 조직화 ▶‘차별화와 특성화’-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하는 차별화 ▶‘포용과 연계’-모두를 포용하는 평생학습 복지 확산 등 4대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온라인 평생학습 체제 구축 ▶지속적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글로벌 민주시민 역량 강화 ▶행정조직 재정비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 ▶광명시 평생학습 특성화 체제 구축 ▶소규모 학습모임 및 공간 활성화 ▶2030세대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 ▶보편적 학습복지 확대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확충 등 10대 과제를 5년간 추진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소외와 차별 없는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성장하는 새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를 ‘광명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해 시민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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