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9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자원봉사 겨울학교’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2월까지 미사지역 방음벽에 야생조류가 충돌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매년 전국적으로 800만 마리의 새들이 투명한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하남시 지역에 설치된 방음벽을 모니터링해 지역 내  데이터를 수집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오프라인 모니터링 활동에 10여명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참가해 미사중학교와 미사 부영아파트 앞 방음벽 주변을 모니터링활동 했으며,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자 모두는 함께함의 소중함과 생명사랑을 경험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기억된다고 전했다.

또한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청소년자원봉사 겨울학교 버드세이버 모니터링 활동’이 일회성의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내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과 개별 모니터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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