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환경사업소는 한중콘크리트 타설에 따른 ‘동절기 콘크리트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평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읍·면 소속 시설(토목)직 공무원 등 통합설계단 인원들이 참여했다. 

한중콘크리트는 일 평균 기온이 섭씨 4도 이하일 때 타설하는 동절기 전용 특수콘크리트로 특별한 양생방법과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문 품질관리자와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한중콘크리트의 현장 품질관리를 위한 슬럼프, 공기량, 염화물 함유량, 콘크리트 온도시험 등을 알려줬다.

이어 타설 후 양생포, 보온양생기, 자기온도계 등을 이용한 양생방법에 대한 현장관리 방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오수관로 매설구간에 대한 읍·면별 자료를 배포해 통합설계 시 마을안길 등 포장사업 구간에 대한 중복 투자로 예산 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양평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준공 후 기존 1만6천㎥에 더불어 하루 2만1천400㎥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군의 2030년 인주증가에 대비한 처리물량이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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