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치뤄진 선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선거 결과 김기철 협의회장을 포함한 반성숙 부회장, 신도범 부회장, 김효숙 감사, 이건웅 감사가 주민자치협의회의 임원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택배와 배달음식이 증가해 아이스팩, 스티로폼 등 일회용 쓰레기 감축이 어려운 시기지만 15개 읍면동 위원들과 함께 아이스팩 거점수거 사업을 추진해 생활쓰레기 20%를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효성 전 협의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하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적극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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